일딴 수면 재개발 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글 작성자: Respecte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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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기억을 할수있던 때로 거슬러 올라보면, 중학생 무렵이 아닌가 싶긴하다. '아침형 인간'의 이점에 대해서 설파하던 무수한 책과 방송매체 등등... 아침일찍 일어나는 새는 벌레 조식 쿠폰이라도 발급 받는, 무슨 여행사 광고처럼 이점에 대해 왈가왈부하던 그런 환경.
그때부터 나의 본성과 아침형인간의 아이돌한 라이프 패턴과의 피튀기는 싸움 말이다. 물론 아침형 인간이 매우 열세였지만 무찔렀다 싶었을때 마다, 항상 그 라이프 패턴은 책이든 어떤 매체든 그 어떤 경로를 통해서 다시 부활해서 나를 괴롭혔다.
그리고 나면 한동안 다시 아침형인간이 나를 일시적으로 점령하였다. 마치 게릴라전의 람보와 같은 녀석이다. 가만보면 실체 없는 사상 같은 녀석인데, 람보마냥 무한 탄창으로 쏴대니 나의 게으름과 양심의 가책들이 죽어 나간다. 그럼 나는 또 잠시 아침형인간의 포로가 된다.
최근에는 코로나와 재택근무라는 환경때문에, 꽤 오래 나의 본성이 승기를 잡고 있었다. 편했다. 해가 로케트마냥 하늘로 치솟을때까지 침대에 누워있는것은. 정확히 말하면 깻지만 온기를 뺏기기 싫어 애꿎은 폰만 뒤적거리는 방탕한 모닝루틴 말이다.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
그러던 어느 3월의 마지막을 향해가는날. 다시금 그녀석이 왔다.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홀홀단신으로 일단 수면패턴부터 조정해보라고 나의 양심에 가책의 총알을 난사한다.
한동안 그녀석의 포로가 다시 되어보려고 한다. 이 지긋한 전쟁의 종말은 찾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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